작업대 위에서 라운드 나이프로 소가죽을 재단하는 장인의 손

가죽 공방 · 서울 · SINCE 2018

손으로 재단한 가죽,
매일 쓰는 물건.

모르커스는 베지터블 탠드 소가죽 한 장을 골라 손으로 재단하고, 두 개의 바늘로 새들 스티치를 놓습니다. 접착제 대신 실이 형태를 잡고, 시간이 지날수록 쓰는 사람 쪽으로 모양이 기웁니다.

제품
12
가격대
38–78천원
누적 후기
75
가격대 38,000원부터 78,000원까지.
베지터블 탠닝, 새들 스티치, 핸드 컷, 코바 마감, 무접착, 서울 공방

About / 브랜드

모르커스(MORCUS)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순환 가능한 패션을 지향합니다. 소재가 주는 특별함과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의 고유성으로 각 오브제에 개성을 선사합니다.

모르커스2018년 서울에서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수십 장을 찍어내는 대신, 가죽 한 장에서 나올 수 있는 만큼만 재단합니다. 그래서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결과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 차이를 결함이 아니라 개체의 기록으로 둡니다.

호두나무 작업대 위에 놓인 목타, 엣지 비벨러, 밀랍 먹인 마실과 가죽 자투리

Fig. 01 — Bench tools, 성수동 작업실

01

베지터블 탠드

식물성 탄닌으로만 무두질한 소가죽. 처음엔 밝고, 햇빛과 손기름을 먹으며 붉게 깊어집니다.

02

새들 스티치

실 하나에 바늘 둘. 한 땀이 끊겨도 나머지가 풀리지 않습니다. 미싱으로는 낼 수 없는 결속입니다.

03

코바 마감

잘린 단면을 사포로 다듬고, 물과 왁스로 여덟 번 문질러 유리처럼 닫습니다.

Film / 공방

한 장을 가르는 데 걸리는 시간

라운드 나이프는 밀지 않고 눌러서 나갑니다. 힘이 흔들리면 단면이 뜯기고, 뜯긴 단면은 코바 마감으로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Cutting · 08″ · silent

Collection / 제품

12개의 물건.
전부 무신사에서 삽니다.

아래 제품을 누르면 무신사 공식 스토어의 해당 상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색상·수량 선택과 결제는 무신사에서 진행됩니다.

12 / 12

Craft / 만드는 법

공정을 줄이면 값이 내려갑니다.
그래서 줄이지 않았습니다.

비스듬히 접힌 베지터블 탠드 소가죽 원피의 표면 접사
01

가죽 고르기

Selecting the hide

한 장의 원피에서 배 쪽은 늘어나고 등 쪽은 단단합니다. 지갑처럼 형태가 유지돼야 하는 부위는 등심에서만 잘라냅니다. 벌레 물린 자국이나 낙인은 피하지 않고, 어디에 놓을지만 정합니다.

두께
1.2–1.4mm
탠닝
Vegetable
수율
62%
스티칭 포니에 물린 가죽에 바늘 두 개로 새들 스티치를 놓는 손
02

새들 스티치

Saddle stitch

목타로 3mm 간격의 마름모 구멍을 내고, 밀랍 먹인 마실에 바늘 두 개를 겁니다. 오른손과 왼손이 같은 구멍을 반대 방향으로 지나며 한 땀을 만듭니다. 한 땀이 끊겨도 그 자리만 남고 풀리지 않습니다.

피치
3.0mm
린넨 0.45
지갑 한 개
약 240땀
나무 슬리커로 가죽 카드지갑의 절단면을 문질러 마감하는 손
03

코바 마감

Edge burnishing

잘린 단면은 섬유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사포로 단을 맞추고 물을 먹인 뒤 나무 슬리커로 문지르면 섬유가 눕고 서로 엉겨 붙습니다. 왁스를 올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단면이 유리처럼 닫힙니다.

반복
8회
마감재
밀랍 + 물
접착제
없음

Store / 구매

결제는 무신사에서.

12종 전 제품이 무신사 공식 브랜드관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색상 선택, 적립, 교환·반품은 모두 무신사 계정으로 처리됩니다. 38,000원부터 78,000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