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t카드 명함지갑 QOONY
card wallet QOONY
55,000원
이탈리아 베지터블 탠드 소가죽 한 장을 접어 만든 2단 구조. 명함 20장과 카드 여섯 장이 들어갑니다.

About / 브랜드
모르커스(MORCUS)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순환 가능한 패션을 지향합니다. 소재가 주는 특별함과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의 고유성으로 각 오브제에 개성을 선사합니다.
모르커스는 2018년 서울에서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수십 장을 찍어내는 대신, 가죽 한 장에서 나올 수 있는 만큼만 재단합니다. 그래서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결과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 차이를 결함이 아니라 개체의 기록으로 둡니다.

Fig. 01 — Bench tools, 성수동 작업실
식물성 탄닌으로만 무두질한 소가죽. 처음엔 밝고, 햇빛과 손기름을 먹으며 붉게 깊어집니다.
실 하나에 바늘 둘. 한 땀이 끊겨도 나머지가 풀리지 않습니다. 미싱으로는 낼 수 없는 결속입니다.
잘린 단면을 사포로 다듬고, 물과 왁스로 여덟 번 문질러 유리처럼 닫습니다.
Film / 공방
라운드 나이프는 밀지 않고 눌러서 나갑니다. 힘이 흔들리면 단면이 뜯기고, 뜯긴 단면은 코바 마감으로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Cutting · 08″ · silent
Collection / 제품
아래 제품을 누르면 무신사 공식 스토어의 해당 상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색상·수량 선택과 결제는 무신사에서 진행됩니다.
Craft / 만드는 법

Selecting the hide
한 장의 원피에서 배 쪽은 늘어나고 등 쪽은 단단합니다. 지갑처럼 형태가 유지돼야 하는 부위는 등심에서만 잘라냅니다. 벌레 물린 자국이나 낙인은 피하지 않고, 어디에 놓을지만 정합니다.

Saddle stitch
목타로 3mm 간격의 마름모 구멍을 내고, 밀랍 먹인 마실에 바늘 두 개를 겁니다. 오른손과 왼손이 같은 구멍을 반대 방향으로 지나며 한 땀을 만듭니다. 한 땀이 끊겨도 그 자리만 남고 풀리지 않습니다.

Edge burnishing
잘린 단면은 섬유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사포로 단을 맞추고 물을 먹인 뒤 나무 슬리커로 문지르면 섬유가 눕고 서로 엉겨 붙습니다. 왁스를 올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단면이 유리처럼 닫힙니다.
Store /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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